원주시청 공무원들은 원주시의회의 주요 기능을 '행정기관 견제'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의원들의 '개별 사업에 대한 지나친 개입'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14일 발표한 '원주시의회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의회와 시의 관계가 적절치 않다는 응답 비율이 65%에 이르며, 그 이유로 개별사업에 대한 의원 개입(5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원공노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시의회 주요 기능에 대한 인식 차이는 대화와 이해를 통해 조정할 수 있지만, 행정기관 고유 업무인 개별 사업에 지나친 개입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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