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동산 과열, 日처럼 붕괴 가능성 높다”… 생산적 금융 전환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의 부동산 시장은 폭탄 돌리기”라며 거품 붕괴를 강력히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제45차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국민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은 아마 세계 1등일 것”이라며 “지금 너무 과대평가돼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일본처럼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짚었다.

그는 “AI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 시세를 조작하거나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행위는 국민경제에 큰 피해를 주는 시장 교란”이라며 “관계부처는 이러한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