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기후부가 지난 1일 출범한 지 2주 만에 국감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졸속 감사 우려를 제기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감은 전임 정부에 대한 것이라고 반박하면서 한때 감사가 중지되기도 했다.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은 기후부 출범 이후 상임위 차원에서 부처 업무보고를 아직 받지 못했다는 점을 거론, "시험 범위나 과목도 안 가르쳐주고 시험을 보라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박정 의원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착각하면 안 된다.국감은 작년에 대한 전반적 감사다.이 정부는 4개월 됐고, 그 전 (윤석열 정부) 8개월에 대한 문제, 더 길게는 3년간의 문제에 대해 국감을 하는 것"이라며 "기후부의 업무 보고가 안 된 것은 잘못이지만 국감을 못 할 정도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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