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납치됐어" 성남서도 캄보디아 출국 20대 실종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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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납치됐어" 성남서도 캄보디아 출국 20대 실종 신고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성남수정경찰서에 "아들이 캄보디아 모처에 감금돼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신고된 20대 A씨는 지난 1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가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금 납치돼있으니 2만 테더 코인(한화 약 3천만원)을 보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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