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국감서 '두 국가론' 설전…野 "헌법과 배치" 정동영 "그렇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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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국감서 '두 국가론' 설전…野 "헌법과 배치" 정동영 "그렇지 않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통일부 등에 대한 외통위 국감에서 "헌법에 의하면 정 장관이 주장하는 평화적인 두 국가론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계속해서 "정부는 남북 관계에 대해 통일이 될 때까지 잠정적인 특수관계라는 기본합의서의 입장을 강조했다"며 "사실 두 국가론이라는 것 자체가 헌법에서도, 대한민국 대통령과 안보실장도 부정하고 있다"고 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은 정 장관에게 두 국가론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할 기회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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