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범법자 돼" 양치승, 결국 국감 출석…국토부 "보호 미흡했다" 인정 [엑's 이슈]

건물 임대 사기 피해를 입은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양치승은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강남구청, 임대인, 공인중개사로부터 기부채납 건물에 대한 주의 사항을 안내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든 임차인들은 안내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며 "임차인들은 '국가가 운영하니까 훨씬 안전하겠구나' 생각했는데, 결국 그 반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