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영화라 연기 욕심이 있었어요.근데 미리는 분량도 적고 색깔이 분명한 캐릭터가 아니었죠.연기적으로 뭔가를 보여줄 게 있지도 않았고요.굳이 제가 하지 않아도 될 캐릭터였죠.그럼에도 출연을 결정한 건 박찬욱 감독님 때문이었어요.감독님도 저와의 약속을 위해 애써주셨구요.” 박 감독과의 약속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손예진은 “감독님께 ‘캐릭터에 임팩트가 있었으면 좋겠다.
늘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는 편이라 미리가 부럽기도 했어요.” 미리로서 아역 배우들과 함께하는 순간들은 어렵지 않았다고 했다.
엄마 연기가 처음은 아니지만, 실제 결혼과 출산, 육아의 시간을 거치면서 한결 자연스러워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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