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대신 '21호'…캄보디아 감금된 한국인들, 물건처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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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대신 '21호'…캄보디아 감금된 한국인들, 물건처럼 불렸다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돼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 박 모 씨와 함께 감금돼 있던 또 다른 피해자의 증언이 나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지 조직과 연결된 국내 연계조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정치권도 캄보디아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한국인 납치·감금 사태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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