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교사 "제발 오지 말라…한국인들 몸값 제일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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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선교사 "제발 오지 말라…한국인들 몸값 제일 비싸"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를 당해 납치·감금되는 한국인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현지에서 이들을 직접 구조해 온 선교사가 "제발 오지 말라"며 한국 청년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은 몸값이 제일 높다.보이스피싱 수익을 잘 내서다.그러니 한국인들을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1만 달러(약 1430만원)가 넘는 값으로 팔아버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캄보디아 남부 깜폿주의 보코산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중국 조직에 납치·감금돼 고문 끝에 숨진 사건에 대해서도 "그 지역은 이미 중국 흑사회 조직이 온라인 범죄 거점으로 만든 곳"이라며 "빠삐용도 탈출하지 못할 정도의 요새 같은 곳이다.아직도 그 안에 구조를 기다리는 한국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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