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에 평화가 찾아왔다”···이집트서 ‘가자평화선언’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가자 평화 정상회의에서 “중동에 마침내 평화가 찾아왔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에 합의한 ‘가자평화선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라 이집트·카타르·미국·튀르키예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휴전 1단계에 언급, “절대 일어나지 않을 가장 큰 거래라는 말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라고 확신했다”며 “지역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