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 최종 제외된 박지성이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뒤에서는 아픈 마음을 부여잡고 눈물을 훔쳤다고 밝혔다.
당시 박지성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준결승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결승전 명단 제외에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었지만, 동료들이 본인 때문에 흔들리지 않길 바랐던 것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에브라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등에서 맨유 전담 기자로 활동한 앤디 미튼의 저서에서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된 박지성이 뒤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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