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이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공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미쳤을 수 있다고 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검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공소장에는 윤 전 대통령이 "검찰청과 국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전반에 걸쳐 막대한 권한 및 결정권을 가지고 있고, 여당을 대표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던 그 지위로 인해 1호 당원으로 여당의 공천권 행사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전 검사가 2023년 2월 김건희 여사에게 윤 전 대통령의 공직 인사와 여당 선거 공천 등 직무와 관련해 시가 1억4000만원 상당에 이르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선물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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