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환 시대 화두는 '지속 가능 성장'…노벨경제학상 의미는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신기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연구한 세 경제학자에게 돌아갔다.

모키르 교수는 기술 진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 조건을 파악한 공로를, 아기옹 교수와 하위트 교수는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세운 공로를 각각 인정 받았다.

장영욱 위원은 "위원회가 올해는 '기술 발전이 경제 성장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요즘 AI나 정보통신기술(ICT)이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 성장 모델 자체를 전환시키는 시기"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