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위해선 창조적 파괴 필요"…지속가능한 성장 연구한 학자들에 노벨경제학상

‘기술의 발전은 성장을 이끄는가’ 인류 역사를 통해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그 안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조건을 찾고자 했던 학자들이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202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엘 모키르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과 교수·필립 아기옹 런던정경대 교수 경제학과 교수·피터 호위트 미국 브라운대 사회학과 교수, (사진= 각 대학) ◇ 기술 통한 성장 위해선 ‘창조적 파괴’ 필요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조엘 모키르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과 교수·필립 아기옹 런던정경대 교수 경제학과 교수·피터 호위트 미국 브라운대 사회학과 교수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 위원회는 수상자들이 기술 진보에 따른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니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가 창조적 파괴를 위한 혁신이 가능한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