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모델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의 필수 단계인 파인튜닝(미세조정)에서 난관을 겪게 됩니다.기초 모델을 직접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야 높은 품질의 산업 특화 모델을 구현할 수 있지요.” 이홍락(48)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미시간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한국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야 하는 이유로 “산업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이어 “미국이 가장 앞서고 중국이 약 6개월 격차로 빠르게 추격 중”이라며 “중국은 데이터 접근성과 연구 인력, 특허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한국은 정밀한 연구와 창의적 접근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제는 데이터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전문 영역일수록 신뢰도 높은 데이터가 필요하다.좋은 데이터와 나쁜 데이터를 가려 품질을 평가하고 최적의 학습 데이터를 조합하는 역량이 관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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