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호 한수원 노조위원장은 13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국민들 사이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시즌2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많다”며 “(이대로 가면) 철강과 석유화학 등이 모두 붕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호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위원장이 13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재명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대해 우려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강 위원장은 “바람이 풍부한 유럽에는 해상풍력을 (kWh당) 500원 정도로 판매하지만 우리나라는 유럽과 미국에 비해 각각 25%, 34% 수준의 풍력 발전량에 그친다”며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재생에너지를 (kWh당) 700~800원으로 공급할 텐데, (이같은 비싼 전기요금이 현실화되면) 포항제철(현 포스코) 등을 비롯한 철강과 석유화학 등이 모두 붕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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