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K-POP 공연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가장 많은 공연 소비자를 가진 경기도에는 아레나급(1만석 이상 규모) 실내공연장이 한 곳도 없어 ‘K-공연산업의 불균형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안산시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한 국내 공연 티켓의 해외 판매 수는 2022년 6만3천686장에서 2023년 21만5천383장으로 약 238% 늘었고 2024년에는 45만3천68장으로 다시 두 배 이상 증가해, 국내 공연시설이 밀려오는 외국인 관람객을 수용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K-POP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국가적 문화 경쟁력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형 아레나 설립을 포함한 공연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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