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여순사건의 아픈 역사를 깊이 있게 기억하고자 홍보관의 명칭을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순사건 홍보관은 지난 6월 18일 여수시 신월동 옛 14연대 주둔지에서 문을 열었으나 홍보관이라는 명칭은 기억의 공간인 시설 성격과 역사성에 들어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순사건의 역사적 가치와 시민 공감대를 반영한 명칭 변경"이라며 "역사관이 과거의 아픔을 넘어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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