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유코카캐리어스와 하나은행이 체결한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에 대해 해진공 최초로 선박금융 보증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거래의 대주인 하나은행이 선박금융에 SLL 구조를 접목해 지원한 첫 사례로 해진공은 이에 보증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민간 금융기관의 친환경 선박금융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윤상호 해진공 해양금융본부장은 "이번 보증 제공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해운 산업에서 친환경 전환을 실질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코카캐리어스와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해진공이 선박금융의 ESG 혁신 과정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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