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동물 학대 의심 사건에 대한 과학적, 체계적 진단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동물위생시험소 내 수의법의검사를 전담하는 '수의법의학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의법의학센터는 지난 7월부터 수사기관 의뢰에 따라 동물 사체의 부검, 병원체 검사, 조직병리검사, 약·독물 검사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혀왔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은 "7월 수의법의검사를 시작한 뒤 모두 11건의 의뢰를 받아 검사를 진행했다"며 "수의법의학센터 신설을 계기로 동물복지정책을 강화하고 동물 학대 없는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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