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임신부까지 '비만주사'…허가기준 무시한 처방 2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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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임신부까지 '비만주사'…허가기준 무시한 처방 260건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비만치료 주사제가 어린이·임신부 등 허가 기준을 벗어난 이에게도 처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비만치료 주사제인 삭센다 역시 2021년 한해 어린이에게 67건 처방되었고, 임신부에게는 179건이 처방됐다.

김남희 의원은 “위고비 등의 주사제가 의사라면 처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지만, 비만과 무관한 진료과목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이뤄졌는지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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