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을 통해 국제 사회에 체제 안정성과 군사적 위용을 과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자들을 치하하며 내부 결속 강화에 나섰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우리는 온 나라 인민들의 비상히 격양되고 분발된 열정 속에서 세계적인 관심과 주시 속에서 우리 당 창건 여든 돌을 성대하면서도 완벽하게 경축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행사 기간 불리한 날씨가 지속됐지만, 그런 속에서도 모두가 너무도 완벽하게, 너무도 훌륭하게 자기 몫을 수행해 줬다"며 "모든 행사들이 전체적인 면모에서뿐 아니라 매 세부에서도 우리 국가의 문명성과 강대성을 보여주는 데 유감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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