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지난 시즌 챔피언 창원 LG가 연승 중이던 수원 kt를 잡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LG는 1쿼터부터 아셈 마레이가 골 밑에서 리바운드는 물론 블록슛, 패스까지 두루 존재감을 발휘하고, 유기상이 3점 슛 5개 중 4개를 꽂고 공격을 이끌며 27-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4쿼터 초반 두 자릿수 격차를 회복한 뒤 지켜나가던 LG는 62-49에서 마레이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 밑 득점, 타마요의 2점 슛으로 연속 득점하며 종료 2분 53초 전 17점 차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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