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공비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마저 오름세를 보이는 만큼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운 데다 거래량마저 늘어난 상황에서 대미 투자 협상이 난항을 이어가며 고환율을 부추기고 있어서다.
최 연구위원은 “그나마 11월에 기준금리를 내리려면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그 효과로 매매가격지수가 전주 대비 0.1% 이하로 2~3주 정도 지속이 돼야 한다”면서 “그 와중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협상이 한국에 우호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실제 이 두 가지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진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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