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22·고양특례시청)이 허리와 무릎 통증을 딛고, 세계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남자 110㎏ 이상급의 송영환(24·홍천군청)이 합계 410㎏으로 동메달을 따낸 가운데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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