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제주4·3희생자 유족들은 1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3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건국전쟁2'을 관람하고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존중돼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장 대표 망언에 대해 백배사죄하고 추가 관람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늘 저녁 송언석 원내대표까지 함께 건국전쟁2를 관람한다는 소식이 있다"며 "장 대표 망언에 대한 사죄는커녕 송 원내대표의 영화관람까지 강행할 경우 국민의힘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한 극우정당으로, 제주도민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덕영 건국전쟁2 감독도 만나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바라보는 이 영화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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