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전쟁 휴전 합의 1단계 발효 이튿날인 11일(현지시간)부터 가자지구 전역에서 검문소를 설치하고 경쟁 세력과 총격전을 벌이는 등 가자지구 전역에서 통제권 재확보에 나섰다고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FT는 한 서방 외교관을 인용해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로부터 원조와 무기 지원을 받은 지역 무장세력 두 곳과 총격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하마스가 지난 2년간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드러내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하고 있는 ‘가자 평화 구상’ 후속 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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