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고급 과학기술 인재가 의료계 등 다른 분야로 이동하거나 해외로 빠져나가는 ‘두뇌 엑소더스’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23년부터 KAIST, GIST, DGIST, UNIST 등 4개 과학기술원에 개설된 반도체 계약학과는 입학생 수가 늘고 있지만, 중도 탈락률이 최대 10%를 넘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국가가 어렵게 키운 과학인재가 의대 등 다른 분야로 문을 두드리고, 반도체 학과 학생들이 중도 포기하는 현실은 두뇌 엑소더스의 전조"라며 "국내 AI 인재 유출 대응과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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