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군이 국경 일대에서 파키스탄군을 공격하면서 양국 사이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다.
아프간 국방부는 성명에서 "카불을 향한 파키스탄군 공습에 대응한 보복으로 (국경 지역 여러 곳에서) 파키스탄 보안군과 격렬한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에 파키스탄은 아프간 탈레반 정권이 국경 인근에서 무장단체의 활동을 묵인하고 있다고 계속 비판했고, 아프간은 이를 부인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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