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안부 국감에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와 이로 인해 2주 넘게 지속되고 있는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는 5층 7-1 전산실에서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려다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배터리 분리 작업 당시 일부 전원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작업자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배터리 이전 작업에 투입된 인력 규모 발표가 계속 바뀌거나 장애 시스템 개수가 당초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된 부분을 놓고도 정부의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