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절실해요" 전화 한 통…상담사는 그를 붙잡았다[식약처가 지킨다]

"지금 스트레스를 받았더니 마약이 절실해요.상담 좀 해주세요."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늦은 밤 1342 용기한걸음센터에 전화가 걸려왔다.

1342 용기한걸음센터는 24시간 마약류에 대한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 상담사는 "전화를 거신 분들은 상담이 시작될 때부터 ‘나의 상담 내용이 외부에 알려질까 매우 불안해하고, 이로 인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라며 "그래서 1342 용기한걸음센터는 내담자의 익명성을 보장하며 비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마약류 사용에 대하여 사법기관에 신고하지 않는다고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