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박혜정, 허리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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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박혜정, 허리통증 딛고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

‘역도요정’ 박혜정(22·고양시청)이 허리 통증을 딛고 2년 만에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 정상을 되찾았다.

사진=뉴시스 박혜정은 11일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대회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은퇴 수순을 밟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원원(중국)과 2024년 바레인 마나마 대회 챔피언 리옌(중국)이 불참하면서 박혜정은 더욱 수월하게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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