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극우당 대표 총선 3주앞 유세 중단…"테러표적 돼"

네덜란드의 극우 정치인 헤이르트 빌더르스 자유당(PVV) 대표가 총선을 약 3주 앞두고 유세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고 1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 유로뉴스 등이 보도했다.

지난 9일 벨기에 검찰은 정치인을 겨냥한 테러 모의 혐의로 각각 2001, 2002, 2007년생인 남성 용의자 3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에서 영감을 받은 정치인 겨냥 테러 공격을 실행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