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피살…외교부 "조속한 운구 위해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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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피살…외교부 "조속한 운구 위해 협의 중"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숨진 20대 한국인의 시신이 두 달째 송환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가 "조속한 부검과 시신 운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캄보디아 당국과 지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캄보디아 당국이 '본인 직접 신고'를 원칙으로 하는 이유에 대해 "과거 제3자 신고로 출동했지만, 피해자들이 감금 사실을 부인하고 스캠(사기)센터 잔류를 원한 사례가 반복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는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현지에 간 한국인들이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감금돼 강제 노동을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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