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페루 국회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으로 이어진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했다.
'급여 2배 셀프 인상' 등으로 최근 2%대까지 지지율 하락을 경험했던 볼루아르테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대통령의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는 대통령 임기 종료 후 진행할 수 있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기대 잠시 '사법 리스크'를 벗을 수 있었으나, 급변한 신분에 따라 사실상 검찰의 칼끝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볼루아르테 전 대통령 역시 2022년 12월 페드로 카스티요(55)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당시 부통령으로서 대통령직을 이어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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