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트럼프 눈독 들인 그린란드 방어 강화…국방비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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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트럼프 눈독 들인 그린란드 방어 강화…국방비 증액

덴마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영토 야욕을 드러내 온 그린란드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덴마크는 그린란드와 북극, 북대서양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42억달러(약 6조165억원) 규모의 국방 예산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발표했다.

그린란드는 냉전 때부터 미국의 레이더 기지가 있는 지역으로 오랫동안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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