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결과 속 정규시즌이 끝나자마자 대전에서 마무리 훈련을 가졌고, 11월에는 이례적으로 베테랑 등 주전들이 대부분 포함된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진행하며 일찌감치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채은성은 "사실 작년에는 감독님이 중간에 부임하셔서 어떻게 보면 시즌을 다 치르고 난 뒤에 감독님이 원하시는 야구를 알게 됐다.감독님께서 마무리 캠프부터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준비를 했고, 거기서부터 이렇게 왔다"면서 "그때 고생하고 신경쓰고 했던 것들이 그래도 이렇게 열매를 맺는 것 같아서 기분이 더 좋다"고 전했다.
채은성은 "(노)시환이가 한번 가을야구 가면 어떤 느낌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면서 "그냥 똑같은데 분위기가 다르긴 하다.나는 처음 가을야구 갔을 때,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했는데도 벌벌 떨다가 끝이 났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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