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폐 캠핑 vs 합법적 낭만…전망대 점령 텐트,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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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캠핑 vs 합법적 낭만…전망대 점령 텐트, 어떻게 보십니까

"여긴 캠핑장이 아니라 전망대잖아요? 취사가 금지된 공용 구역에서 버젓이 음식까지 해 먹고 길까지 막아두니 민폐가 따로 없죠.".

캠핑의 계절을 맞아 강원 춘천 삼악산 전망대 곳곳을 점령한 텐트족들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용 구역에서의 '얌체' 행각이라는 지적과 합법적인 틀 안에서의 '낭만 누리기'라는 의견이 맞서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삼악산은 춘천의 인공호수인 의암호와 북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백패킹(Backpacking·배낭을 짊어지고 야영하는 활동) 인기 장소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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