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달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을 금지했다.
1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이스라엘 선수들에게 비자를 발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는 입장이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2년 넘게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과는 관계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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