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직원 추락사…노조 “사측 책임 및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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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직원 추락사…노조 “사측 책임 및 사과” 요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지난 3일 직원이 추락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앞서 현대차 전주공장 트럭 도장 1공장 2층에서 덕트 설비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하청 직원 한 명이 약 5.6미터 개구부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노조는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은 다단계 하청 구조 속에서 직원의 안전대책이 현대차에서 하청으로 다시 재하청으로 떠넘겨지는 데 있다”며 “현대차는 발주자임을 내세우며 법 뒤로 숨고 하청은 실질적 지배자가 아니라며 현대차를 핑계 대는 와중에 직원들은 매일 죽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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