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문을 연 경북 경주 오아르미술관이 오는 18일부터 소장품전 '잠시 더 행복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을 비롯해 영국 작가 줄리언 오피,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 등 유럽과 아시아 동시대 작가 29명의 회화·영상 작품 49점을 만날 수 있다.
미술관 측은 "전시 제목처럼 작품마다 잠시 멈춰 숨 고르듯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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