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시민군 민원부장' 정해직씨 별세…향년 7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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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시민군 민원부장' 정해직씨 별세…향년 75세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민원부장으로 활동했던 정해직씨가 별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5·18단체 등에 따르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초등학교 교사인 고(故) 정씨는 시민군 민원부장으로 활동하며 희생자 수습과 행방불명자·사망자 신고 접수 등을 도맡았다.

고 정씨는 1980년 5월 27일 항쟁 마지막날 계엄군에게 붙잡힌 뒤 모진 고문을 받고 이듬해 4월 감옥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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