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쓸모를 다할 수 있는 삶을 향해 걸어갈 힘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계속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민규동 감독이 끝내 (파과)를 완성할 수 있었던 힘.
영화 (파과) 속 ‘조각’(이혜영)의 삶은 곧 이 영화를 만든 감독 민규동의 삶으로 이어진다.
쓸모없어졌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자신의 길을 가기를 멈추지 않는 조각처럼, 안 될 이유로 가득한 상황을 지나면서도 (파과)의 존재 가치를 발견한 순간, 감독은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마리끌레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