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가?” 지난 4월 데뷔해 첫 컴백곡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클유아)를 기획하며 이해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디렉터)가 본인에게 가장 자주 던진 질문이다.
어느 산업군보다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산업 전반에도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데 대해 이 디렉터는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경계에 태어난 사람이라 그런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AI 활용이 늘어나는 건 불가피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소비하는 건 완벽한 결과물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서사이자 삶의 여정”이라며 “특히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밟아가는 발자취 사이의 교감과 진심은 어떤 기술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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