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중재자' 카타르, 美-베네수 마약 갈등도 화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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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중재자' 카타르, 美-베네수 마약 갈등도 화해 시도

그간 중동지역 분쟁에서 중재국으로 입지를 다져온 카타르가 이제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갈등에서도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마약 카르텔과 전쟁에 포문을 연 상황에서 카타르가 양국 간 중재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현직 당국자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소통 채널을 열어두려는 이런 시도를 국제 외교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려는 카타르의 목표 중 하나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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