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개 해외 국방 무관 사무실, 68%가 도청 취약…군수품 관리도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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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 해외 국방 무관 사무실, 68%가 도청 취약…군수품 관리도 부실

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해 9월 전 재외 무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對)도청 장비 설치 및 관리실태 점검’ 결과, 총 77개 주재 무관 사무실 가운데, 영상·음성 정보 유출 방지 장치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곳이 7곳이었다.

이로 인해 2024년 말 감사에서 다시 지적을 받았고, 올해 6월 비로소 체계에 자산이 재등록되기 전까지 무관부 군수품은 장기간 관리체계에서 누락돼 있었다.

부 의원은 “재외무관부는 우리 안보 외교의 최전선이자 여러 기밀이 집중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보안 장비는 노후하거나 부실하고, 자산 관리 체계마저 형해화 된 것은 안보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심각한 일”이라면서 “조속히 보안장비를 완비하고 치명적인 안보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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