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 수를 화재 발생 14일째 기존 647개에서 709개로 바로잡자, 사고 이전부터 시스템 관리가 허술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국정자원의 통합운영관리시스템 '엔탑스(nTOPS)'를 복구한 결과, 기존 집계보다 62개가 많은 709개 시스템 가동이 이번 화재로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초 국정자원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시스템을 1등급 12개, 2등급 58개 등 70개로 발표했으나, 화재 발생 다음 날인 지난달 27일 저녁 96개로 정정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