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 전후 80년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집권 자민당 내 보수 성향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발표 보류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민당 내 옛 아베파 등 보수성향 정치인들은 전후 70년에 나온 '아베 담화'가 역사 인식을 둘러싸고 마침표를 찍었다며 이시바 총리의 전후 80년 메시지에 반대해왔다.
애초 이시바 총리는 올해 전후 80년을 맞아 각의(국무회의)를 거친 총리 담화 발표를 검토하다가 보수 세력의 반발을 고려해 개인 명의의 견해를 내기로 했으며 오는 10일 발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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