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내란특검 수사…조태용 소환·외환의혹 기소 전망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추석 연휴 이후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가정보원의 계엄 전후 관여 의혹과 법무부의 검사 파견 검토 의혹을 비롯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 등 수사가 주된 대상이다.
특검팀은 이달 15일 만료되는 수사 기한을 일단 한 차례 더 연장해 조만간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청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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