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10월 중 관계부처 합동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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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차관 "10월 중 관계부처 합동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9일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철강 관세 조치로 철강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10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수출입 물류의 수도권 관문인 인천항을 찾아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현대제철의 수출용 철강 적재 시설을 둘러본 뒤 "철강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차관은 최근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이 철강 관세 조치를 강화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철강기업, 금융권,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약 4천억원 지원 효과를 낼 수 있는 수출보증상품 신설을 포함해 애로 해소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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